정근택 ㈜이콰리 대표 “중국 수입, 구매 전 인증·통관 요건부터 확인해야”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9-01 16:06:48

KC인증·식품 관련 규정 등 품목별 수입요건 사전 검토 중요 ▲중국 현지 CCTV 관련 행사에서 인터뷰를 진행 중인 정근택 ㈜이콰리 대표

 






중국 제조사와 직접 거래하거나 현지 온라인 B2B 플랫폼을 이용하는 국내 사업자가 늘면서 제품 구매 전 인증과 통관 요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중국 수입 전문기업 ㈜이콰리는 제품 가격과 운송비만 확인하고 발주할 경우 국내 수입 과정에서 KC인증, 식품 관련 규정, 검역 등 예상하지 못한 요건으로 일정이 지연되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근택 ㈜이콰리 대표는 “중국 수입에서 중요한 것은 가격 협상에 앞서 해당 제품이 국내에서 어떤 인증과 수입요건을 충족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검토 없이 제조나 대량 발주를 진행하면 비용과 시간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품목별 수입요건도 다르다. 전기·전자제품은 KC 안전인증 또는 적합성평가 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식품과 식품용 기구·용기·포장은 관련 법령에 따른 수입 절차를 검토해야 한다. 어린이제품과 생활용품, 화장품 등도 품목과 용도, 재질에 따라 적용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구매의 경우 판매 페이지에 기재된 정보만으로 제품을 판단하기보다 제조사 사양서와 실제 구성품, 재질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소주문수량(MOQ), 수출 가능 여부, 원산지증명서 발급 여부, 제품 라벨과 포장 방식 등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콰리는 국제물류 브랜드 ‘이콰리 로지스틱스’와 중국 수입 플랫폼 ‘꿀직구닷컴’을 운영하며 제조사 소싱과 구매대행, 현지 검수, 국제운송, 수입통관 및 제품 인증 관련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정 대표는 “중국 수입은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보다 구매를 결정하기 전 준비 과정이 중요하다”며 “가격뿐 아니라 인증과 통관, 물류까지 함께 검토해야 불필요한 비용과 일정 지연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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