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2월 19일, 주식회사 비전은 안양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평화의집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연말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비전의 철학이 담긴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평화의집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간식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평화의집은 1946년 10월 설립된 이후 80여 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아동들에게 사랑과 보호를 제공해 온 사회복지시설이다. 설립 초기에는 독립운동가의 자녀와 전쟁 고아를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현재는 방임, 유기, 가정 해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18세 미만의 아동들에게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평화의집은 단순히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전인적인 교육을 통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80여 년의 시간 동안 약 1,500명의 아동이 이곳을 거쳐 사회로 나아갔으며, 이들은 성인이 된 후 안정된 가정을 이루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매회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대통령상과 안양시민대상 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주식회사 비전은 "더불어 사는 사회, 함께 발전하는 사회"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비전은 평화의집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간식과 생활용품을 지원하였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비전이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작은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비전의 대표는 “우리는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무게를 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함께 나아가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비전의 이번 기부 행사는 단순히 아이들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평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시설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진정성 있는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식회사 비전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와 기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부와 봉사는 단순한 나눔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라며, “이번 연말 행사를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평화의집에서의 기부 행사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주식회사 비전과 같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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