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채 2차, 800명 합격...최종 선발까지 ‘146명’ 탈락 예정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1-11 15:31:44
면접시험 12월 4~7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시행...최종합격자 12월 20일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사혁신처는 지난 10월 12일 시행된 2024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 2차 시험에서 행정직군 577명, 기술직군 223명 등 총 800명의 합격자를 7일 발표했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최종선발인원은 654명으로 3차 면접시험을 치른 후 146명이 탈락할 예정이다.
행정직군 중 최고 합격선은 통계 직류로 91점을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합격선은 회계 직류의 56점이었다. 검찰 90점, 출입국관리 88점, 일반행정 85점, 세무 82점, 관세 81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이 92점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전산개발 90점, 화공 86점, 산림자원 86점, 일반기계 79점 등이었으며, 방송통신(전송기술)은 56점으로 가장 낮았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024년 28.7세 ▲2023년 28.2세 ▲2022년 27.9세 ▲2021년 27.7세로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연령대별로 전체 800명 중 18~29세가 549명으로 68.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39세 216명(27%), 40~49세 30명(3.8%), 50세 이상 5명(0.6%)순이었다.
올해 남성합격자는 66.4%(531명), 여성합격자가 33.6%(269명)로 전년대비 여성합격자는 4.1% 하락한 수치다.
최근 여성합격자 비율은 2022년 41.3%, 2023년 37.7%, 2024년 33.6%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로서 6개(세무·감사·일반기계·전기·화공·데이터) 모집 단위에서 여성 9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지방 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로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선거행정, 관세, 교정, 전산개발, 전송기술, 외무영사 등 9개 모집 단위에서 22명의 추가 합격자가 나왔다.
49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총 133명이 응시해 46명이 합격했다. 우정사업본부와 화공, 건축은 응시자 전원 과락이었고, 일반토목, 전산개발, 데이터, 전송기술은 응시자가 없었으며, 방재안전은 출원자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직 7급 공채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시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20일(금)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11월 8일(금)~11일(월)까지 진행되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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