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참 그룹, 아시아 각국서 여름철 쿨링·통기 제품군 확대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7-31 15:30:49

▲사진=유니참 제품 이미지. (사진 제공 : LG유니참)

 

 





유니참 그룹이 한국과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현지 기후와 생활환경을 고려한 쿨링·통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LG유니참이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유아용 기저귀를 중심으로 관련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LG유니참의 ‘쏘피 쿨링프레쉬’ 생리대는 ‘리프레싱 쿨링시트’를 적용해 여름철 덥고 답답한 착용감을 줄인 제품으로 최근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했다. LG유니참은 소비자의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입는 오버나이트와 팬티라이너, 유기농 순면커버 제품 등으로 쿨링프레쉬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올해는 부드러운 거품과 은은한 쿨링감을 제공하는 포밍 타입의 ‘쏘피 쿨링프레쉬 여성청결제’도 출시하며 제품 범위를 여성 위생용품 전반으로 넓혔다. 생리대에 집중됐던 쿨링 제품 콘셉트를 여성청결제까지 확대해 여름철 소비자의 다양한 불편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유아용 기저귀 브랜드 마미포코도 통기 기능을 강화한 여름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마미포코 썸머팬티’는 아기의 등과 허리 온도를 최대 3℃ 낮추고 기저귀 내부 습기를 약 80% 외부로 배출하도록 설계됐다. ‘마미포코 베이비러너 썸머’에는 열기와 습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100% 다이렉트 통기홀’이 적용됐다.

LG유니참의 여름 제품 확대 전략은 유니참 그룹이 아시아 각국에서 추진 중인 현지 맞춤형 제품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 ‘2025년 전 지구 기후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5년까지는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11년으로 기록됐다. 유니참 그룹은 이러한 기후 변화에 대응해 각국의 기온과 습도, 생활 방식에 따라 쿨링감과 통기성, 흡수·건조 성능을 차별화하고 있다.

일본 유니참은 멘톨 성분을 적용한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청결 티슈로 구성된 ‘쏘피 COOL’ 시리즈를 출시했다. 성인용 기저귀 브랜드 ‘라이프리’의 여름 제품에는 ‘흡한 시트’를 적용해 건조 속도를 기존 제품보다 10배 높이고 기저귀 내부 온도를 약 2℃ 낮추도록 설계했다.

베트남에서는 일반 제품보다 통기성을 14배 높인 유아용 기저귀를 선보였으며, 태국에서는 시원하고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여성청결 티슈를 운영하고 있다. 동일한 제품을 아시아 전역에 일괄적으로 공급하기보다 국가별 기후와 소비자의 제품 사용 방식에 맞춰 기능과 제품군을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

LG유니참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의 여름철 불편을 줄이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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