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비용 ‘월 7만원’으로 인상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1-29 09:40:25
중증장애인 평균 출·퇴근 교통비가 전 국민 평균에 비해 높아
이번 인상은 중증장애인 평균 출·퇴근 교통비가 전 국민 평균에 비해 높고, 평균 사용금액도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반영한 것이다.
2019년 중증장애인 월평균 출·퇴근 교통비가 11.1만원인데 반해 전 국민 월평균 교통비는 4.5만원으로 7만원 정도 더 높았다.
또한 지난해 월 평균 교통비 사용액은 2021년 2.5만원에서 2023년 5.9만원으로, 5만원 이상 사용자가 전체 대비 76.7%를 차지했다.
임영미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이번 지원단가 인상으로 저소득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선불충전형전용카드를 출시하고, 보건복지부와의 홍보 연계 등을 통해 더 많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이 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을 기존 매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했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와 함께 중증장애인 근로자 교통비 지원을 인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비용지원’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출‧퇴근할 때 버스비, 택시비, 자가용 주유비 등의 교통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지원 대상을 기존 최저임금적용제외자에서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한 결과 지원 인원이 10.6배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상은 중증장애인 평균 출·퇴근 교통비가 전 국민 평균에 비해 높고, 평균 사용금액도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반영한 것이다.
2019년 중증장애인 월평균 출·퇴근 교통비가 11.1만원인데 반해 전 국민 월평균 교통비는 4.5만원으로 7만원 정도 더 높았다.
또한 지난해 월 평균 교통비 사용액은 2021년 2.5만원에서 2023년 5.9만원으로, 5만원 이상 사용자가 전체 대비 76.7%를 차지했다.
임영미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이번 지원단가 인상으로 저소득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선불충전형전용카드를 출시하고, 보건복지부와의 홍보 연계 등을 통해 더 많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이 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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