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선사문화를 직접 경험하다…2026 생생 국가유산 사업 마무리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28 15:23:15
암각화 탐험과 창작 체험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 전달
지역 문화·관광자원 연계로 고령의 역사문화 매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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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고령의 선사시대 문화유산을 활용한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 「돌에 새긴 선사 이야기, 시간을 새기다」의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의 대표적인 선사문화 유산인 암각화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고령 장기리 암각화와 지역 공방 등 고령군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문화유산에 대한 해설과 탐험, 창작 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암각화 미션 탐험대 – 문양을 찾아 시간 속으로!」에서는 참가자들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실제 암각화에 새겨진 문양을 관찰하고, 탐험노트와 미션 활동을 통해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암각화 문양을 활용한 열쇠고리 제작 등 창작 체험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국가유산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표현하고, 체험의 기억을 일상에서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한 문화유산 관람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만들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암각화의 가치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함께 추진했다. 서울·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당일 여행상품과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시장, 대가야생활촌 등 고령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고령의 선사문화뿐만 아니라 대가야의 역사와 지역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보물 「고령 장기리 암각화」를 중심으로 고령 지역에 남아 있는 암각화 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령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유산을 단순히 보존하고 관람하는 대상을 넘어, 누구나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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