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전문분양소 보듬캣, 사연모집 통해 보호 어려운 고양이 대신 돌본다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4-09 15:12:01
이천에 소재하고 있는 고양이 전문분양소 보듬캣이 보호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고양이와 임시보호 중인 구조묘를 위한 사연 모집을 진행하며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보듬캣은 개인적인 사정이나 불가피한 상황으로 더 이상 반려묘를 키우기 어려운 보호자, 혹은 길에서 구조한 고양이를 임시 보호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돌봄이 어려운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사연 신청을 받고, 접수된 사연 중 선정된 고양이는 보듬캣에서 직접 보호하며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입양 과정을 지원한다.
보듬캣에 따르면 그 동안 여러 사연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들을 보호하고 평생 가족을 찾아주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으로, 금번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동물 파양 관련 시설과 달리 보호비를 받지 않고 순수한 사연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보호가 필요한 고양이를 접수 받아 직접 돌보고 입양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보듬캣은 책임비 반환제도도 운영하고 있는데, 입양 과정에서 발생하는 책임비 일부를 일정 조건 충족 시 반환하는 방식으로써 입양 후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거나 일정 기간 고양이의 근황을 공유할 경우 책임비를 돌려주는 제도다. 이는 반려동물의 책임 있는 입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보듬캣은 구조묘 보호와 입양 연결 활동을 통해 고양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고양이 전문 분양소로 알려져 있다. 금번 사연 신청 방법은 보호 중인 고양이의 이름, 나이, 품종, 성별, 접종 내역, 중성화 여부 등을 정리하고 신청 사유와 함께 고양이 사진을 첨부해 문자로 접수하면 된다.
보듬캣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양이를 포기하지 않고 책임지려는 보호자들을 돕고 싶어 사연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새로운 가정을 만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보듬캣이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돌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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