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인도네시아 법과대학, 업무협약 체결 및 심포지엄 개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5-14 15:09:25

인도네시아 법과대학 학장단 대표 19개 학교 33명 방문 예정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우수한 법조인 양성 제도’ 심포지엄 주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가 오는 24일에 인도네시아 법과대학 학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법조인 양성 제도와 교육, 변호사 시험, 법률 시장 등을 살펴보고 더 나은 법조인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스쿨협의회는 지난해 6월에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 인도네시아 대학교, 가자마다 대학교 등을 방문해 교류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법과대학 학장단 대표인 Iman Prihandono 학장(Universitas Airlangga)을 비롯해 Dahliana Hasan 학장(Universitas Gadjah Mada), Parulian Paidi Aritonang 학장(Universitas Indonesia) 등 19개 학교 33명의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해 학술 교류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3일 오전에는 대법원을 찾아 견학하고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 등과 환담하고, 오후에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찾아 시설과 교육과정 등을 확인한 후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이튿날 24일 오전에는 헌법재판소도 둘러보고, 이종석 헌법재판소장과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차장을 접견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은 24일 서울시청 앞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리며, 협약서에는 연구 및 교육목적으로 상호 방문 장려, 학술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촉진, 친선 교류 등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심포지엄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우수한 법조인 양성 제도’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로스쿨을 대표해 소병천 원장이 발표하고, 인도네시아 측 발표자도 현재 조율 중이다.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법조인 양성 제도, 법학 교육 등을 참고해 한국 법전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지혜와 통찰을 더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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