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집, 블루리본 ‘리본 3개’ 재획득… 서울미식 100선 3년 연속 진입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19 15:12:15

고호재, 서울 카페·디저트 50선 신규 선정… 전통 다과 분야로 평가 확대
선정 기념 조리서 10% 할인 행사 진행
▲사진: 한국의집 블루리본 세 개 맛집 선정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이 재개관 이후 「블루리본 서베이 : 서울의 맛집 2027」에서 최고 등급인 ‘리본 세 개’를 재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선정하는 ‘2026 서울미식 100선’ 한식 부문에도 3년 연속 선정됐으며, 프리미엄 궁중다과 브랜드 ‘고호재’는 ‘서울 카페·디저트 50선’에 처음 포함됐다.

한국의집은 2025년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리본 세 개를 획득한 후 시설 개보수 공사로 인한 휴관으로 2026년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올해 시설 재개관과 함께 심사 대상에 다시 포함돼 최고 등급을 복격 취득했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2005년 발간을 시작한 국내 맛집 평가서다. 이용자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당을 선정하고 리본 개수로 등급을 분류하며, 리본 세 개는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솜씨를 보이는 곳’에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올해 발간된 「서울의 맛집 2027」에는 총 1,602개 음식점이 등재됐으며, 한국의집을 포함한 42곳이 리본 세 개를 받았다. 밍글스, 모수서울, 이타닉가든 등 국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함께 이름을 올렸고, 한국의집은 궁중음식 기반 다이닝 시설로 분류됐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미식 100선’은 외식 분야 전문가 추천 조사를 바탕으로 서울의 주요 미식 공간 100곳을 선정하는 지표다. 한국의집은 2024년부터 한식 부문 3년 연속 선정을 기록했다. 블루리본 서베이와 서울미식 100선에 연속 등재되면서 전통 궁중음식 전문 다이닝 시설로서 공인 평가를 유지하게 됐다.

올해는 부속 브랜드인 ‘고호재(古好齋)’도 ‘서울 카페·디저트 50선’에 처음 입성했다. 고호재는 ‘옛것을 좋아하는 이들의 집’이라는 명칭에 맞춰 계절별 제철 식자재와 전통 조리 공정을 적용한 궁중다과와 차를 취급하고 있다.

전통 한옥 양식 공간에서 디저트를 시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한국의집은 정찬 다이닝 외에 전통 다과 영역에서도 미식 공간 지위를 확보했다. 식음 정찬과 병과류를 아우르는 전통 한식 콘텐츠 운영 체계가 지표로 입증된 셈이다.

한국의집은 지난 3월 정식 재개관 이후 궁중음식 다이닝, 고호재, 한식 아카데미 등을 병행 운영하며 전통 식문화 전승 및 대중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 한국의집 조희숙 조리고문(좌) 김도섭 한식연구팀장(우)

 


미쉐린 1스타 출신 조희숙 조리고문과 국가무형유산 궁중음식 이수자인 김도섭 한식연구팀장을 중심으로 절기별 식자재 특성을 반영한 궁중음식 코스를 운영한다. 고호재 부문에서는 계절별 병과와 차 메뉴를 편성해 전통 다과 문화를 보급한다.

한국의집은 이번 미식 지표 선정을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공식 조리서인 「한국의집 조리서 | 조응(照應), 계절이 청하고 한식이 답하다」를 정가 대비 10% 인하한 49,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해당 도서에는 사계절 식자재 수급과 전통 조리법, 음식별 역사적 배경이 수록됐다.

자연환경과 절기, 식재료와 음식의 상관관계를 정리한 이 조리서는 국문판과 영문판으로 동시 발간됐으며, 현장 구매와 유선 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국의집 식음 시설 예약은 외식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예약실 유선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정보는 한국의집 공식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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