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개 기업 참여·현장·간접 채용 병행…재취업 상담·특강·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50~70세대 구직자를 위한 대규모 채용 행사를 연다. 오는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용인’이 그 무대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의 대표 중장년 지원 프로젝트인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그레잇잡투어’는 중장년층을 상징하는 ‘그레이(Gray)’, 주목받는다는 뜻의 ‘잇(It)’, 일자리 탐색의 ‘잡 투어(Job Tour)’를 결합한 이름으로,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경력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현장에는 ㈜비룡전자, ㈜휴먼스토리FS 등 30여 개 지역 우수기업이 직접 채용부스를 운영해 면접을 본다. 또 현장에 오지 못하는 30여 개 기업은 채용게시대를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이력서를 수합하는 간접 채용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로써 총 60여 개 기업이 중장년층 인재 확보에 나서는 셈이다.

박람회장에는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용인시일자리센터,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기관도 함께해 맞춤형 상담과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이력서 작성 특강, 무료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 시니어 유망 직업 체험, 커리어·재무 상담 부스 등도 운영돼 구직자의 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을 동시에 돕는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https://5070job.com)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는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7회의 ‘5070 일자리박람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참여 기업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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