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준생 위한 맞춤형 ‘청년포트폴리오학교’ 첫 선...미래 진로 설계 돕는다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8-12 14:51:18

취업준비기 청년, 9월~12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진행...총 20명 모집
연계 대학 재학생(19세~34세 청년), 8월 12일~9월 1일 온라인 신청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및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 통해 지원서 접수

<2024년 청년포트폴리오학교 홍보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을 돕는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오는 9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은 청년들의 주도적인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경험을 쌓고도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청년들이 체계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청년포트폴리오학교’는 ▲취업준비기 청년 유형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취업준비기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위한 모의 출퇴근 챌린지, 자기 이해를 위한 교육, 다기능 메모툴인 ‘노션(notion)’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작성 워크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 프로그램은 해당 대학과 연계해 전공 이론을 실무에 적용하고 전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범적으로 1개 대학과 협력해 진행되며, 교수의 첨삭 지도와 현장 전문가 멘토링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 청년은 8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간단한 전화면접을 거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구종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경험 관리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진로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과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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