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배우고 ‘환경 직업’ 찾고…청소년들이 그려본 미래 진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20 14:52:44

광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2~19일 환경진로개발활동 5회 운영
신재생에너지 연구원·기후데이터 분석가·환경공학자 등 직업 탐색
▲사진 제공: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실제 어떤 직업으로 이어지는지 살펴보는 진로체험에 참여했다. 신재생에너지 연구원과 기후데이터 분석가, 환경공학자 등 환경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고 자신의 관심 분야와 강점을 진로 선택과 연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라별’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지구를 지키는 환경직업 탐험대’ 환경진로개발활동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자원순환, 생태환경 등 일상과 밀접한 환경문제를 이해한 뒤 이를 해결하는 직업까지 살펴보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먼저 기후위기와 화석연료, 온실가스가 어떤 관계에 있는지 배우고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의 개념을 익혔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종류와 특징을 비롯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사용 방법, 생물다양성과 생태환경의 중요성도 함께 다뤘다.

환경문제를 직업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진로 탐색도 이어졌다. 신재생에너지 연구원과 자원순환 전문가, 환경관리사, 생태해설사, 환경교육사, 환경공학자, 기후데이터 분석가 등이 실제 환경문제 해결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봤다.

청소년들은 각 직업의 역할을 살펴보면서 자신의 관심 분야와 강점을 미래 직업과 연결하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환경교육을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진로 선택의 영역까지 넓힌 것이다.

직접 만들고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태양광 무드등 만들기를 비롯해 업사이클링, 생태환경 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등을 통해 앞서 배운 환경 개념을 일상생활과 연결했다.

마지막 활동에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자신이 생각하는 지구의 모습을 직접 디자인했다. 이를 티셔츠에 프린팅해 각자의 환경 티셔츠를 완성했다.

광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환경문제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이를 해결하는 다양한 직업과 역할을 직접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진로로 연결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라별’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체험활동과 학습, 생활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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