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한 희망 메시지 전해...인식개선 유튜브 영상 공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9-20 14:52:59

고립·은둔 청소년의 이야기 담은 3분 영상, 공감과 용기의 메시지 전해
여성가족부, 유튜브·인스타그램 통해 인식개선 캠페인 ‘밖으로 참여 잇기’ 추진

<고립·은둔 청소년 응원 댓글 이벤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여성가족부는 고립·은둔 청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3분 길이의 홍보 영상을 제작해 9월 12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각각의 주인공이 은둔 생활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아내, 고립된 청소년들에게 힘을 주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영상인 <방나온 & 대호천사>에서는 은둔 생활을 벗어난 ‘방나온’이 취업 면접을 준비하며 내적 갈등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면접장에서 자신의 강점을 이야기하는 방나온의 모습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전한다.

두 번째 영상 <박후로: 내가 나에게 띄우는 편지>에서는 방 안에 머물며 영상일기를 찍던 ‘박후로’가 사람들의 응원 댓글을 받으며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모습을 그린다.

여가부는 이 영상을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들이 자신을 응원하는 사회적 지지를 느끼고, 더 나아가 주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밖으로’ 챌린지>


영상은 여성가족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밖으로 참여 잇기’ 챌린지가 9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최문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고립된 청소년이 용기를 내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이들을 응원하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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