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디지털배움터 7곳 새 단장…AI 면접·건강관리·로봇 체험까지 무료 교육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27 14:54:03

서울시·서울AI재단, 강동·강서·마포·도봉·동작·성동·구로 거점 조성 완료
도봉 AI 면접·강서 건강관리·강동 로봇 체험 등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성동·동작 신규 교육장 개설…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 일부 야간 수업도
▲강서구 곰달래어르신복지센터 체험존 전경(출처: 서울시·서울AI재단)

 

 

 

 

 

 


 

서울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인공지능(AI) 면접을 연습하거나 건강관리 기기를 체험하고, 로봇을 직접 조작하며 AI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공간이 늘어났다. 지역별 이용자 특성에 맞춰 취업과 건강관리, 생활상담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도 강화했다.


서울시와 서울AI재단은 강동·강서·마포·도봉·동작·성동·구로 등 7개 자치구의 서울AI디지털배움터 거점 공간 전환과 신규 조성을 이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거점에는 블루 계열의 통일된 공간 디자인과 모듈형 구조를 적용했다. AI 기기를 직접 다루는 체험존을 다양화하고, 생활 속 디지털 활용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도봉구 창동아우르네 거점은 중장년층의 취업과 창업, 직업 전환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AI 면접 기기와 AI 포토부스를 설치해 구직자들이 면접을 연습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서구 곰달래어르신복지센터에는 고령층의 건강관리 수요를 반영해 AI 뇌파 분석과 AI 헬스뷰어 등 신체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체험 기기를 도입했다.

마포구 성산1동 주민센터는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생활상담 기능을 강화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법부터 AI 서비스 활용까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상담받을 수 있다.

강동구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첨단기술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AI 바둑로봇과 코딩로봇, 네 발로 움직이는 4족보행로봇, 애플 비전 프로 등을 배치해 로봇을 직접 조작하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로구 구로스마트라운지는 역세권의 높은 유동인구를 고려해 시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AI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AI 드로잉로봇과 AI 정신건강 관련 기기, 가상현실(VR) 트레이닝 장비 등을 갖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성동구 용답도서관과 동작구 동작구청사 거점에는 AI 바둑로봇과 해피테이블, 탁상용 코딩로봇 등 기본적인 체험 장비를 설치했다.

두 곳에는 상설교육장과 체험존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AI 교육을 받고 기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AI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낮 시간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강동구와 성동구 거점에서는 야간 수업도 진행한다. 강남구 구름스퀘어에서도 야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 체험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1800-0096) 또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서울AI디지털배움터가 단순한 기기 체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AI를 직접 경험하고 실생활에 활용하는 배움의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AI를 접하고 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인 AI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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