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늘봄학교 도입에 따라 2025학년도 초등교사 대폭 증원...‘265명’ 선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9-13 14:35:50
9월 30일~10월 4일 임용시험 접수, 11월 9일 1차 시험
공립 345명...유치원 15명, 초등 265명, 특수(유) 11명, 특수(초) 54명
서울시 교육청은 늘봄학교 도입으로 초등학교 교사 수요가 증가한 것을 반영해, 초등교사 선발 인원을 265명으로 대폭 늘렸다.
11일 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국·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총 345명의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립학교 임용시험에서는 유치원 교사 15명, 초등학교 교사 265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1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54명 등 총 3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늘봄학교 전면 시행으로 교사 전직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작년 대비 155명이 증가한 265명의 초등학교 교사를 선발한다.
늘봄학교는 교사들이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서, 기존 교사들의 전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교사 선발에 반영됐으며, 이번에 선발된 교사들은 2025학년도부터 늘봄지원실장으로도 배치될 예정이다.
국립학교 교사는 특수학교(초등)에서 3명을 선발하며, 한국우진학교와 서울맹학교에서 요청한 인원이다. 국립학교 시험은 공립과 동일한 절차로 시행된다.
사립학교 교사는 6개 학교법인에서 총 15명을 선발하며, 공·사립 동시지원제와 사립 복수지원제를 병행하여 진행된다. 사립학교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되며, 제2·3차 시험은 학교법인별로 진행된다.
<자료 제공=교육부>
응시원서는 9월 30일(월)부터 10월 4일(금)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1차 시험은 11월 9일(토)에 진행되며, 2차 시험은 내년 1월 8일부터 9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5일(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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