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 윤설미와 식품 브랜드 ‘진설미’ 출시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9-15 08:00:43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크리에이터 윤설미와 공동으로 식품 브랜드 ‘진설미’를 공개하고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커머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9월 8일 브랜드를 공식 개설하고 첫 상품으로 ‘진설미 이북식 가자미식해’를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초기 입고 물량이 전량 소진돼 예약 주문을 접수하고 있다.
‘진설미’는 윤설미가 영상 콘텐츠에서 다뤄온 음식 조리법과 식문화를 상용 제품으로 제작하기 위해 기획됐다. 채널 시청자들의 실물 상품화 요구를 수렴해 상품 개발을 추진했다.
출시 품목인 ‘진설미 이북식 가자미식해’는 가자미와 무를 주원료로 숙성한 전통 발효 식품이다. 원재료 손질과 숙성 단계를 생략하고 포장 개봉 즉시 취식할 수 있도록 가공했다. 초기 생산분이 판매 완료된 후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예약 판매로 전환해 주문을 받고 있다.
회사는 진설미를 단발성 협업 기획이 아닌 자체 운영 브랜드로 지속할 방침이다. 가자미식해에 이어 윤설미의 조리 경험을 반영한 후속 가공식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제품군을 늘릴 예정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브랜드 도입을 통해 크리에이터 IP 비즈니스를 미디어 영역에서 식품 유통으로 확장한다. 창작자의 개별 콘텐츠와 구독자 기반을 소비재 유통 모델과 연계해 신규 매출 경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윤설미는 “제가 먹고 자란 음식을 제대로 만들어 팔고 싶다는 이야기를 오래 해왔다”며 “가족 상에 올려도 부끄럽지 않게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진설미는 윤설미 크리에이터가 가진 고유한 색깔과 이야기를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와 제품으로 확장한 사례”라며 “첫 제품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향후 진설미만의 정체성을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창작자 산업 내 수익 모델이 광고 수주에서 자체 상표 제작으로 다변화되는 가운데, 진설미 역시 인플루언서 IP를 활용한 식품 유통의 한 형태로 운영된다. ‘진설미 이북식 가자미식해’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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