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300명 참가 '어린이 안전 골든벨' 개최...오는 25~27일 고양 킨텍스서 열려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22 14:29:13
화재·심폐소생술 등 23개 체험부스 운영
생성형 AI 활용 안전동화 경진대회·교통안전 뮤지컬 대회도 진행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는 대규모 안전 체험행사가 열린다. 화재 대피와 심폐소생술 체험부터 안전 골든벨,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동화 만들기 대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A홀에서 '2026 어린이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지키GO! 배우GO! 안전하GO!'를 표어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안전문화운동추진중앙협의회 등이 참여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스스로 인식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화재 대피, 심폐소생술(CPR), 항공안전, 해양안전 등을 주제로 한 23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 첫날인 2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이 열린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주변 위험요소를 발견해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신규 대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도전! 어린이 안전 골든벨'이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300명이 참가해 안전 상식을 겨루며 최후의 1인을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후원기관장상 수상자 7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알콩달콩 뮤지컬 대회'가 열린다.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시상 규모도 크다. 교육부 장관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 각 1팀에는 300만원, 경찰청장상 1팀에는 250만원,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 1팀에는 200만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 손해보험협회장상 3팀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상 3팀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어린이 안전 AI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주변 위험요소와 해결 방안을 찾아 그림이 포함된 안전동화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본선에는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초등학생 60명이 참가한다. AI 전문가와 안전 분야 전문가, 교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3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상 4명에게는 각 20만원,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4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과 소방·의료 인력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미래 대한민국의 주인공인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즐겁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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