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 부트캠프’ 3개 대학 신규 선정…5년간 매년 14억 규모 지원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9-01 14:25:01
2026년부터 전국 40개 대학으로 확대…AI·로봇 융합 인재 본격 양성
인공지능 분야 첫 진출…3개 대학 최종 선정
선정 대학은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10일 최종 확정된다. 최종 확정된 대학에는 향후 5년(3년+2년)간 매년 약 14억2,500만 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에는 약 7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교원 확충, 실습 환경 개선, 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된다.
대학과 기업은 ▲직무분석 기반 교과목 개발 ▲공동 강의 운영 ▲현장 실습 운영을 함께 추진한다. 학생들은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마이크로 디그리(소단위 학위)’ 형태의 인증을 받아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인공지능 부트캠프를 37개교 추가 선정해 총 40개 대학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AI 전공 교육을 넘어 로봇 분야를 신설하고, 기존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첨단산업 부트캠프에도 인공지능 융합 과정을 지원해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주희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이라며 “대학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산업계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분야 첫 진출…3개 대학 최종 선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9월 2일, 「2025년 인공지능(AI) 분야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첨단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신속히 배출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반도체 분야 10개 대학으로 시작한 뒤, 2024년에는 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항공우주 등으로 확대해 총 42개 대학을 지원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미래차 분야 2개교가 추가되어 현재까지 4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인공지능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제2차 추경을 통해 AI 분야 전용 부트캠프 예산이 새롭게 반영됐다. 이에 32개 대학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심사를 거쳐 3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 대학은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10일 최종 확정된다. 최종 확정된 대학에는 향후 5년(3년+2년)간 매년 약 14억2,500만 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에는 약 7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교원 확충, 실습 환경 개선, 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된다.
대학과 기업은 ▲직무분석 기반 교과목 개발 ▲공동 강의 운영 ▲현장 실습 운영을 함께 추진한다. 학생들은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마이크로 디그리(소단위 학위)’ 형태의 인증을 받아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인공지능 부트캠프를 37개교 추가 선정해 총 40개 대학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AI 전공 교육을 넘어 로봇 분야를 신설하고, 기존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첨단산업 부트캠프에도 인공지능 융합 과정을 지원해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주희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이라며 “대학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산업계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