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군 879명, 기술직군 508명 등...저소득층 109명(7.9%) 선발
제3회 임용 필기시험 11월 2일(토) 시행...7급 공채 경쟁률 54:1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4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가 확정됐다.

서울시는 2일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387명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2일에 실시된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필기 합격자 1,670명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되었다.

최종합격자 1,387명 중 9급 합격자가 1,376명, 8급 간호직 합격자가 11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879명, 기술직군이 508명이다.

남성 합격자가 616명(44.4%), 여성이 771명(55.6%)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53.8%)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37명(53.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508명(36.6%), 40대 113명(8.2%), 50대 27명(1.9%), 10대 2명(0.1%) 순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6년생 일반행정 9급(여)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1969년생 일반행정 9급(남)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합격자가 눈에 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수험생을 위한 구분모집을 실시해, 전체 합격자의 7.9%인 109명이 해당 모집을 통해 합격했다.

한편, 서울시 제3회 임용 필기시험은 7급 일반행정직 등 총 253명을 선발하며 오는 11월 2일(토)에 치러질 예정이다. 총 13,664명이 지원해 54: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2025년 1월 7일(화)에 발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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