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장편 <젠플루언서>,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초청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4-06 09:00:13
배윤경 핑크 카펫 데뷔... K-팝, K-드라마 잇는 K-AI 시대 개막
무암, AI 하이브리드 제작 파이프라인으로 글로벌 콘텐츠 판도 바꾼다
AI 하이브리드 장편 <젠플루언서(제작: 무암(MooAm), 감독/각본 현해리)>가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랑데뷰(Rendez-Vou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해외 유통, 배급지원을 받은 <젠플루언서>는 한국 AI 장편 프로젝트가 칸 시리즈 공식 프로그램에 편성돼 스크리닝되는 최초의 사례다.
<젠플루언서>는 아이돌을 꿈꿨으나 절망적인 사고를 겪은 주인공 '이진'이 ‘젠플루언서’ 시스템에 접속해 K팝 아이돌 '지나'를 재탄생시키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심리 서스펜스물이다. 전체 분량의 50%를 AI 영상으로 구현했으며, 무암은 독자적인 AI 워크플로우를 통해 막대한 자본과 인력이 필수적이었던 기존 제작 방식의 한계를 넘어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AI 기반 파이프라인의 실효성을 입증해냈다.
상영이 진행되는 랑데뷰(Rendez-Vous) 섹션은 일반 관객에게 전면 공개되는 비경쟁 부문으로, 칸 시리즈 중 가장 폭넓은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칸 국제영화제 주상영관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에서 상영되며, 이번 사례는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한국 ‘K-AI’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무암 관계자는 "무암의 오리지널 IP와 AI 하이브리드 제작 기술력을 칸 무대에서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전에 없던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지 행사에는 주연 배우 배윤경, 문지인과 함께 블랙핑크 지수가 ‘라이징 스타상’ 수상차 참석을 확정해 전 세계 미디어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무암은 AI 영화 '더 롱 비지터(The Wrong Visitor)' CGV AI 영화제 대상, 2025 AI 프로덕션 최초 과기부 장관상 수상, CJENM AI 콘텐츠 얼라이언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K-AI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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