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후레쉬(주) 스마트팜 ‘대전역 대전팜’, 카자흐스탄 24KZ 뉴스서 소개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08 14:05:32

대전역 지하 유휴공간 활용한 도시형 스마트팜 소개…첨단농업과 시민 교육·사회적 가치 결합
▲카자흐스탄 뉴스채널 24KZ 엽성식 이엔후레쉬 대표이사 인터뷰. 24KZ 보도 화면 캡처. 이엔후레쉬(주) 제공

 

 

 






스마트팜 전문기업 이엔후레쉬가 대전역 지하철 역사 내부 유휴부지에 구축한 도시형 농업 시설 '대전역 대전팜'이 카자흐스탄 방송 매체인 24KZ를 통해 방영됐다.

해당 방송은 지난 9월 26일 카자흐어와 러시아어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됐다. 24KZ 취재진은 대전역 지하 1층 시설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취재하고 엽성식 이엔후레쉬 대표와의 면담을 진행했다.

방송 내용에는 지하철 역사의 200㎡ 규모 공간이 식물 재배지로 전환된 과정과 통행객들의 반응이 담겼다. 해당 매체는 도시철도 시설 내에 농업 생산 환경을 구현하고 교육 공간을 병행 운영하는 구조에 집중해 보도했다.

대전역 대전팜은 온·습도, 이산화탄소, 조도 등을 제어하는 환경 관리 시설과 양액 공급 체계, 인공 조명 장치 등을 가동해 외부 기후 조건과 무관하게 엽채류 및 허브류를 생산한다.

시설 내부에서는 농업 기술 안내와 함께 학생 대상 교육 과정이 이뤄진다. 아울러 생산물의 지역사회 전달, 노년층 및 장애인 인력 활용 등 사회적 기능도 수행 중이다. 해당 시설은 대전교통공사의 역사 자원과 이엔후레쉬의 농업 기술을 결합해 조성됐다. 

 

 

▲카자흐스탄 뉴스채널 24KZ가 카자흐어와 러시아어 뉴스를 통해 스마트팜 ‘대전역 대전팜’을 소개했다. 24KZ 보도 화면 캡처. 이엔후레쉬(주) 제공

 


이엔후레쉬 측은 해당 운영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하철역, 철도 역사, 공공기관 건물, 도시 내 비어있는 공간 등에 도입 가능한 스마트팜 모델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시설 가동으로 집계되는 데이터는 식물 성장 제어는 물론 지하 환경 관리와 장비 운용을 분석하는 자료로 쓰인다.

엽성식 이엔후레쉬 대표는 "대전역 대전팜은 대중이 대거 이용하는 교통 시설 내에 농업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마련한 스마트팜"이라며 "해외 취재진이 대전을 찾아 국내 스마트팜 기술과 공간 재활용 사례를 알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엽 대표는 "대전역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공공 인프라 및 도심 유휴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스템과 사업 모델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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