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종이 펴듯 국민 불편 해결”…적극행정 응원 영상 대상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21 14:05:42

인사처 첫 ‘적극행정 응원 챌린지’…영상·웹툰·수기 165건 접수
전문가 심사·국민 3260명 온라인 투표 거쳐 13점 선정
최민혁 씨 ‘펼쳐줘서 고마워요, 국민을 웃게하는 적극행정’ 대상
▲적극행정 응원 챌린지 공모전 수상 내역(출처: 교육부)

 

 



 

구겨진 종이를 펼치는 모습에 빗대 공무원이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과정을 표현한 짧은 영상이 적극행정을 응원하는 국민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영상과 웹툰, 수기 등 3개 분야에 165건이 출품됐고, 전문가 심사와 국민 3,260명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1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1일 ‘적극행정 응원 참여 잇기(챌린지)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등 모두 13점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최민혁 씨가 출품한 영상 ‘펼쳐줘서 고마워요, 국민을 웃게하는 적극행정’이 차지했다. 최씨는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구겨진 종이를 펼쳐주는 공무원’으로 표현했다. 인사처는 이 같은 비유가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은 영상과 웹툰에서 각각 나왔다. 마애리 씨의 영상 ‘좀더 빠르개’와 임평우 씨의 웹툰 ‘기다림은 Zero, 움직임은 Hero’가 선정됐다.

임씨의 작품은 국민보다 먼저 움직여 불편을 해결하는 공무원을 일상 속 ‘영웅(Hero)’으로 표현했다. 우수상을 받은 김영후 씨는 ‘아이들이 웃기 전, 우리는 먼저 점검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수기를 통해 실제 적극행정 사례를 소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공모전은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국민이 직접 응원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공무원이나 기관이 성과를 소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체감한 행정 경험을 영상이나 웹툰, 수기로 표현하도록 했다.

시상식에는 작품을 만든 국민과 작품 속 적극행정의 주인공인 현장 공무원도 함께 참석한다. 국민이 경험한 행정 사례를 콘텐츠로 제작한 뒤 해당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과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행사가 구성됐다.

대상을 받은 최민혁 씨는 “국민 입장에서 체감한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참여했는데,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소신 있게 일하는 공무원분들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적극행정 온(ON) 누리집과 인사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다. 인사처는 향후 적극행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박성희 인사처 인사혁신국장은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이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을 이끄는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가 대우받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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