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집현전, 세계사 통합 시리즈 “서사와 인과의 세계통사” 전 3권 출간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08 14:00:53

연구소 집현전(대표 김민)이 청소년과 일반 독자를 위한 세계사 통합 시리즈 “서사와 인과의 세계통사” 전 3권을 출간했다. 지은이는 연구소 집현전, 출판사는 Royal Republic이다.


“서사와 인과의 세계통사”는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단편적인 사실이나 연도의 암기에 그치지 않고 사건의 배경과 전개 과정, 결과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십수 년간 논술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온 연구소 집현전은 세계사의 전체 흐름과 역사적 사건 사이의 인과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도해·도표 등을 활용해 내용을 구성했다.

연구소 집현전 김민 대표는 “학교 교과과정에서 중학교 2학년에 세계사 과목이 있는 만큼 학생들이 읽고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었다”며 “세계사를 단편적인 사실의 암기가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1권은 중국대륙의 역사를 중심으로 상나라부터 청나라까지의 흐름을 다룬다. 주나라와 춘추전국시대, 진·한, 위진남북조, 수·당·송·원·명·청에 이르는 각 왕조의 역사를 통사적으로 살펴보며 중국사의 주요 변화를 설명한다. 종이·붓·화약·도자기 등 중국에서 유래한 유물과 기술의 역사적 배경도 함께 다룬다.

2권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에서 시작해 그리스와 로마, 페르시아 제국, 이슬람 제국들을 거쳐 중세와 근세 유럽으로 이어진다.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 영국의 역사와 산업혁명, 이탈리아·독일·러시아의 역사까지 다루며 유럽사의 주요 흐름을 정리했다. 로마의 도시국가 형성과 공화정, 제정으로의 변화와 로마제국의 발전 과정도 비교적 상세하게 다뤘다.

3권은 인도·아프리카·아메리카 대륙의 역사와 제1·2차 세계대전 이후의 현대사를 다룬다. 인도에서는 인더스 문명과 고대·중세·근대의 주요 왕국을, 아프리카에서는 인류의 기원과 주요 국가, 노예무역과 유럽의 제국주의 침탈, 독립 이후의 역사를 살펴본다. 아메리카에서는 마야·아즈텍·잉카 문명과 유럽의 침략, 중남미 각국의 독립 과정, 미국의 독립과 영토 확장 과정을 다룬다.

이어 제1·2차 세계대전과 전후 국제질서, 냉전,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소련과 중국의 변화, 아랍권과 외세의 갈등 등을 거쳐 2001년 9·11 테러와 아랍의 봄까지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다룬다.

 

▲서사와 인과의 세계통사 표지 (사진제공=위너스피알 / 연구소 집현전)

 

 

이 시리즈는 역사와 과학·기술·문화를 연결해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도 함께 담았다. 이집트의 태양력과 10진법, 말안장과 등자의 역사적 배경, 증기기관과 방직기의 원리, 주식회사의 개념, 자외선과 인종 개념의 역사, 핵무기의 원리 등 역사적 사건과 연관된 과학·기술·문화적 지식을 각 내용의 흐름에 맞춰 소개한다.


“서사와 인과의 세계통사”는 총 3권으로, 1권은 303쪽, 2권은 596쪽, 3권은 664쪽이다. 각 권은 신국판(152×225mm)으로 제작됐으며, 대상 독자는 청소년 및 성인이다.

연구소 집현전은 “이번 시리즈는 세계사를 특정 국가나 지역의 역사에 한정하지 않고 여러 지역의 상호작용과 시대적 변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기존 세계사 학습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던 인도·아프리카·아메리카 대륙의 역사도 별도의 장으로 다뤄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서사와 인과의 세계통사 표지 (사진제공=위너스피알 / 연구소 집현전)

 


한편 이번 시리즈를 내놓은 연구소 집현전은 오랜 시간 논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통섭적 수업을 진행하며 직접 제작한 교재를 바탕으로 역사에 대한 종합적 글쓰기를 이어온 연구자 집단이다. 역사를 인간 삶의 총합으로 보고 정치체제의 흥망성쇠뿐 아니라 경제·과학·철학 등을 함께 살펴보는 학제적 접근을 바탕으로 “서사와 인과의 세계통사” 1·2·3권을 집필했다. 향후에도 수학과 과학의 담론을 담은 새로운 개념서들을 지속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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