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재난정보 앱으로 안전하게”…인천공항서 7개 언어로 안전서비스 캠페인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7-02 13:57:23
행안부·인천국제공항공사, 외국인 대상 디지털 안전서비스 직접 체험 기회 제공
한국어·영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안내…재난상황서 실질적 정보전달 기대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정보를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디지털 안전서비스의 품질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어·영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안내…재난상황서 실질적 정보전달 기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국내 체류 외국인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 캠페인에 나선다. 두 기관은 7월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외국인이 직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앱의 주요 기능과 활용법을 소개하는 안내자료도 배포된다. 안내자료는 외국인의 접근성을 고려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등 총 7개 언어로 제작됐다.
행정안전부는 현재 외국인을 위한 디지털 안전서비스 3종을 운영 중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정보를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디지털 안전서비스의 품질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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