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챔피언’, 작은 기차로 세계를 달린다… 한국부라스㈜ 조명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25 09:00:42

수백 개 부품에 담은 정밀 기술… 모형기차 제조에서 체험 공간 산업까지
▲사진: 산업방송 채널i ‘히든챔피언’

 

 

 






10월 26일(월) 오전 10시 30분 산업방송 채널i ‘히든챔피언’이 정밀 모형기차 제작 기업 한국부라스㈜와 조성원 대표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실제 열차의 구조와 움직임을 재현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 기술이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다룬다.

한국부라스 전시실에는 증기기관차 ‘빅보이’부터 KTX-산천까지 여러 시대의 열차를 재현한 모형들이 자리하고 있다. 작은 창문 속 기관사와 차체 아래 부품은 물론, 기적 소리와 증기까지 실제 열차에 가깝게 구현했다. 조성원 대표가 꼽는 기술력의 기준은 저속 주행에서 드러난다. 모형기차가 낮은 속도에서도 끊김 없이 움직이려면 기어와 바퀴를 비롯한 부품들이 정교하게 맞물려야 한다.

방송은 기어 설계와 금형을 이용한 부품 제작, KTX 모형 조립과 주행 시험까지 제조 현장을 따라간다. 수백 개의 부품을 하나씩 맞추고 작은 접점의 이상까지 찾아내는 직원들의 작업을 통해 모형기차 한 대에 담긴 기술과 품질 기준을 보여준다.

조성원 대표의 도전 과정도 함께 조명한다. 일본 하청업체에서 조립 기술을 익힌 그는 다락방에서 홀로 일을 시작해 작은 지하실을 거쳐 한국부라스를 키웠다. 이후 직접 만든 모형기차를 들고 미국 전시장을 찾아가 수출길을 열었다. 모형기차 시장 흐름이 변하자 이번에는 열차가 달리는 지형과 도시까지 함께 재현하는 ‘디오라마’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노원기차마을에서는 한국부라스의 기술이 관람객의 경험으로 이어진다. 협곡과 도시 사이를 달리는 기차를 보며 아이와 어른 모두 발걸음을 멈춘다. 방송은 기차가 음료를 배달하는 카페와 현재 개발 중인 자전거 배달 시스템도 소개하며 모형 제작 기술의 새로운 쓰임새를 살펴본다.

실제 기차를 관찰하고, 보이지 않는 부품까지 구현하며 새로운 시장을 찾아온 조성원 대표와 직원들. ‘히든챔피언’은 작은 기차로 세계에 도전한 한국부라스의 기술과 그 기술이 향하는 다음 목적지를 담아낸다.

‘히든챔피언’ 본 방송은 10월 26일(월) 오전 10시 30분 산업방송 채널i에서 방송되며, 홈페이지 ‘실시간 방송 보기’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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