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LS 협력사 투네스트, 페이워치와 ‘정산금 선정산 서비스’ 도입... 쿠팡 퀵플렉스 기사 금융 복지 강화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3-24 13:51:33

투네스트-페이워치, 배송기사 생활 안정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페이워치 코리아 조강연 대표(왼쪽)와 ㈜투네스트 정현석 대표(오른쪽)가 택배기사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급여 선정산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MOU)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투네스트 제공

 

 

 

 

 

쿠팡CLS 공식 벤더사인 ㈜투네스트(대표 정현석)가 배송 현장 기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핀테크 기업 ㈜페이워치(Paywatch, 대표 조강연)와 손을 잡았다.

투네스트는 지난 3일 서울 이태원 페이워치 본사에서 쿠팡 택배(쿠팡 퀵플렉스) 배송기사들을 위한 ‘정산금 선정산 시스템’ 도입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류비, 차량 수리비, 보험료 등 불규칙하고 갑작스러운 지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관례적으로 가불이나 현금서비스가 이용되어 왔으나, 높은 수수료와 이자 부담이 기사들에게 큰 고민거리였다.

투네스트가 도입한 ‘선정산 서비스’는 배송기사가 이미 발생시킨 소득 중 일부를 정산일 이전에 필요에 따라 미리 받을 수 있는 제도(Earned Wage Access, EWA)다.

이는 대출이 아닌 본인의 정산금을 미리 사용하는 방식이기에 신용점수 하락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네스트 소속 기사들은 매월 1일부터 개인 실적에 따라 최대 200만 원까지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 중인 대구1 캠프 주간 K 배송기사는 인터뷰를 통해 “급전이 필요할 때 몇 번 이용해 봤는데, 소액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빌려달라고 하기 미안한 상황에서 개인 신용에 영향 없이 선결제로 진행할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액이라 이자 부담도 거의 없고, 특히 지난 설 연휴에 지출이 많아 생활비가 고민이었는데 페이워치를 통해 가계 부담을 더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조강연 페이워치 코리아 대표는 “물류 현장에서 뛰는 배송기사들에게는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재정적 유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네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 복지 모델이 물류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석 투네스트 대표는 “투네스트는 단순한 물류 서비스를 넘어 현장에서 고생하는 팀원들의 삶의 안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한 물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도입된 선정산 서비스는 동종 택배기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페이워치 자체 설문조사에서 이용자의 94%가 긍정적으로 응답할 만큼 현장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으며, 고금리 금융상품 의존도를 낮추는 등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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