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리엇로보틱스, 한국호쿠쇼와 물류자동화 사업협력 MOU… “로봇·설비 통합 솔루션 구축”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26 13:43:35

▲휴리엇로보틱스·한국호쿠쇼, 로봇솔루션 기반의 물류자동화 사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모습. (휴리엇로보틱스 제공)

 

 

 

 

 

 



풀스택 로봇 플랫폼 기업 휴리엇로보틱스(CEO 노규찬)와 일본 호쿠쇼의 한국 현지법인 한국호쿠쇼(대표 성현모)가 물류자동화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23일 한국호쿠쇼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한국호쿠쇼의 수직반송기 및 PAS 분배기 등 물류자동화 설비 솔루션과 휴리엇로보틱스의 자율이동로봇(AMR), 무인지게차(AGF), 레이저 유도 무인운반차(LGV) 등 로봇 솔루션을 연계해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영업과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휴리엇로보틱스는 Vision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로봇, 산업용 보안순찰로봇, 제조현장 비전 AI 검사 시스템, 통합 관제시스템 등을 산업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장 진단과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로봇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컨설팅형 자동화 사업도 전개 중이다.

1952년 설립된 일본 호쿠쇼를 모태로 하는 한국호쿠쇼는 수직반송·분류반송·컨베이어 등 물류 설비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자동화 시스템의 설계와 설치, 시공, 시운전, 유지보수 등 기술지원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각사가 발굴한 고객사에 상대방의 솔루션을 연계 제안하고, 고객별 요구사항에 따른 공동 기술검토와 견적, 영업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고정식 자동화 설비와 이동형 로봇 간의 반송 흐름 및 시스템 연계 방안을 검토해 현장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물류센터와 제조시설의 이송·보관·분류 공정에 대한 구축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별 프로젝트의 주관사와 협력사, 세부 공급 범위는 사업별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휴리엇로보틱스는 물류자동화 외에도 보안·안전, 스마트팩토리, 비전 AI 검사,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병행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와 AI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로 기술 및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노규찬 휴리엇로보틱스 CEO는 “현장 분석 단계부터 설비 전문 파트너와 함께하면 로봇·AI 기술과 물류 설비 간 연계성을 높이고 고객 제안의 완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통합 역량을 물류센터와 제조현장의 다양한 자동화 공정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성현모 한국호쿠쇼 대표는 “70년간 쌓아온 호쿠쇼의 설비 품질과 현장 경험에 휴리엇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이 더해지면 고객은 설비와 로봇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검증된 자동화 구성을 한 번에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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