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로 구성된 주류 전문 커뮤니티 코콕(대표 최수현)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영덕주조 전통주 인스타 사진 공모전에서 최종 우승자 3인을 발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북의 유명 전통주 기업인 영덕주조와 (주)모던한이 주최하고, 코콕이 주관한 행사로 한국 전통주가 단순히 전통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트렌디함과 세련미를 갖추고 보다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대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우승자는 권기태, 이주은, 황준동으로, 권기태 씨는 봄이라는 테마에 맞게 꽃과 전통주라는 테마로 화사한 전통주를 구현해 냈으며, 이주은 씨는 계곡과 전통주란 테마로 겨울에 녹은 계곡물 사이로 비치는 전통주 모습, 그리고 낙화 속 모습을 구현해 냈다. 황준동 씨는 일상에서의 전통주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모습을 통해 전통주가 단순히 명절에만 즐기는 것이 아닌 생활 속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피력하였다.

이번에 등장한 제품은 영덕군의 사과로 만든 증류주 일취월장, 복숭아로 만든 도원결의, 그리고 우주술로 불리는 블링블링이었으며, 영덕주조는 앞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통해 지역과 도시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일반인 대상으로도 공모전을 진행, 약 20건 이상의 콘텐츠가 배출되었다.

코콕의 최수현 대표는 물과 바람, 그리고 계절을 통해 우리 전통주가 얼마나 멋진 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알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같은 MZ세대에게 우리 전통주를 알려나가고 싶다고 말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전통주 소믈리에이자 모던한의 조인선 대표는 “MZ세대는 향후 100년 간 우리 전통주 문화와 산업을 맡을 중요한 세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우리 전통주 문화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을 물론 한류산업의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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