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변호사회와 ‘학교폭력 법률지원’ 업무협약 체결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7-30 13:24:48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4일 인천지방변호사회(회장 안관주)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한 법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법률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예방 및 상담 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진술권을 보장하기 위한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관련 정보 제공과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여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마음돌보미(마덜)'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 학생들에게 상담, 치료, 법률 지원 및 갈등 조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갈등 조정 전문가를 양성하여 학교의 회복적 생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장은 “학교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법률적 지원을 최선을 다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폭력 문제는 전문화되고 지능화되고 있으며, 학교와 교육청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천지방변호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평화로운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지방변호사회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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