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흐름 속에서 경비노동자들의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경기지역 디지털 배움터가 경비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에프엔제이가 운영하는 경기디지털 배움터는 '에듀버스' 를 통해 경비노동자들에게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근 아파트나 오피스빌딩 등 근무 현장에서 스마트 기기 활용이 증가하면서 경비노동자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경비노동자들이 교육 기회 부족으로 인해 새로운 기술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스마트폰 기능부터 업무 현장에서 마주하는 키오스크 조작법까지,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업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에듀버스를 통한 현장 방문 교육은 경비노동자들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경비노동자들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입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엔제이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배움터 프로그램은 경비노동자들이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스마트 기술을 익히고, 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많은 경비노동자들이 기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교육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그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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