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시마의 날’ 앞두고 또 등장한 ‘다케시마 카레’...“어리석고 저급한 시도”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2-19 13:02:32

시마네현청 구내식당서 판매… 밥으로 독도 형상화 ▲사진 : 일본 시마네현청 지하 식당에서 판매한 '다케시마 카레' 모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일본이 또다시 독도를 자국 영토로 왜곡하는 도발에 나섰다.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일본 시마네현청 구내식당에서 ‘다케시마 카레’가 판매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서경덕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현지 여행객의 제보를 통해 확인했다”며 “시마네현청 지하 구내식당에서 이틀간 ‘다케시마 카레’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카레는 밥으로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형상화한 뒤 카레 소스를 부어 완성한 형태로, 밥 위에는 독도의 일본식 명칭인 ‘다케시마(竹島)’가 적힌 깃발까지 꽂아 노골적인 영유권 주장을 드러냈다.

서 교수는 “몇 년째 반복적으로 ‘다케시마 카레’를 등장시키는 것은 지역 공무원과 주민들에게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왜곡된 인식을 주입하기 위한 의도적 전략”이라며 “지방정부 차원의 조직적인 역사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행위로 독도가 일본 땅이 되느냐”며 “참으로 어리석고 저급한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서 교수는 “일본이 진정으로 한일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매년 반복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부터 철폐해야 한다”며 “이런 도발이 지속되는 한 신뢰 회복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은 지금이라도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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