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데이터 기반 사회정책 모색...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미래 해법 찾는다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1-26 12:47:41
<교육부-사회정책 주요 학회 공동 공개 토론회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가 데이터 기반의 사회정책 수립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열어 미래 지향적 정책 환류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25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한국경제학회, 한국교육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행정학회 등 5대 학회와 함께 ‘데이터 기반 사회정책: 연구-정책 환류 방안 모색’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양극화, 디지털 대전환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활용과 연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데이터 개방 및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학령기 아동·청소년 기본통계, 소득 이동 통계 등 부처 간 분산된 데이터를 연계한 신규 통계 개발과 실증연구 지원 성과를 발표했다.
토론회 후반에는 교육부와 통계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들이 학계 연구자들과 함께 데이터 개방-연구-정책 환류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적인 정책 모델 개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주호 부총리는 개회사에서 "데이터 기반 정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학계, 정부, 연구기관 간 협력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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