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MZ세대 변호사 근로환경과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 결과 발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5-28 12:30:30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7일 오후 2시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MZ세대 변호사의 근로환경과 일·가정양립 실태조사 보고 및 개선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1월 전국의 남녀 변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변호사의 일가정 양립 현실과 변호사의 채용 및 근무환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문제에 직면한 변호사들의 근무환경과 일가정 양립 실태를 살펴보고 향후 개선방안과 협회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MZ세대라 불리는 1980년대생 이후 출생한 변호사들이 전체 회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되면서, 최근 워라벨이 중시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변호사의 일가정 양립 현실과 근무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5년 만에 실시됐다.
이현주 변호사(대한변협 일가정양립을위한위원회 위원장)를 좌장으로, MZ세대 변호사와 근로환경 실태조사·일가정양립 실태조사·일가정양립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체 사회는 류원용 변호사가 진행하며, 토론자로는 최인해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총무이사), 배효정 변호사(한국법학원 연구위원), 이기영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특별보좌관), 김민후 변호사(법무법인(유) 원)가 참석했다.
대한변협은 앞으로도 법조문화의 인식 개선과 변호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이러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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