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이수진 기자]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AI 디지털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도입된다. 인공지능을 포함한 지능 정보기술로 구현된 AI 디지털교과서는 다양한 학습자료 및 학습 지원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 학생에게는 '맞춤 학습' 지원, 교사에게는 '보조교사' 역할 수행
AI 디지털교과서의 핵심은 '개인화된 맞춤 학습'을 제공하고, 'AI 보조교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학생에게는 최적의 학습경로와 콘텐츠를 추천하여 학습의 성취도를 높여주고, 교사에게는 수업 준비와 운영 등 교사의 활동에 대한 지원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교육 주체 간의 소통을 지원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교육부의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가이드라인'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과정과 결과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함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교육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충족함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재 AI 디지털교과서는 막바지 개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43년 전통의 교육 전문 브랜드 천재교육 역시 “최적화된 맞춤 학습과 효율적인 수업 설계 지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막바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학습 콘텐츠 추천 시스템', '인공지능 스마트 코칭 시스템' 등 자체 개발된 특허 기술에 자신감을 표하며,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이 접목된 AI 디지털교과서로 공교육 현장을 지원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AI 디지털교과서는 오는 2025년 3월 도입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학교 현장에서는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과목의 AI 교과서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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