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NH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 4기 출범…청년 100명 창업 여정 본격화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26 12:00:45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은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NH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 제4기 발대식 및 사전교육(NH FRONT)’을 개최하고, 농식품 분야 미래를 이끌 청년 창업가들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NH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ESG 지원형)의 일환으로, 청년재단과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이 지난 2022년부터 공동 운영하고 있는 애그테크(AgTech) 분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농업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청년들이 창업 기회를 발굴하고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과 멘토링, 사업화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제4기에는 총 100명의 청년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발대식과 사전교육인 ‘NH FRONT’를 시작으로 7~8월 진행되는 실전 창업교육 과정 ‘NH SEED’, 오는 10월 데모데이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게 된다.
발대식 첫날에는 청년재단과 농협의 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청년 농업인 경소정 힐릿 대표가 창업 특강을 진행했다. 경 대표는 실제 창업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예비 창업가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팀별 워크숍과 간담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창업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창업 성향 진단과 문제 정의, 솔루션 도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창업 성향을 분석하고 실제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문제 발견과 해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사업화 역량을 강화했다.
청년재단은 참가자들에게 최대 230만 원의 활동지원금을 비롯해 1대1 전문가 멘토링, MVP(최소기능제품) 제작 지원, 농협 네트워크 및 박람회 연계, 데모데이 피칭과 후속 투자 연계, 총 2,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창업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도경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지역소멸 등 다양한 사회 문제 속에서 농업은 청년의 창의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혁신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꿈에 도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한 사람의 도전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산업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며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는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286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등 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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