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내일 오후 5시 판매 종료…최대 40% 소득공제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14 12:00:20
은행보다 증권사·온라인 판매 활발…금융회사별 가입 마감시간 확인 필요
5년 만기·중도 환매 불가·원금손실 가능…소득공제 최대 1800만원
| ▲지난 6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 운용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출처: 금융위원회) |
최대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가 15일 오후 5시 종료된다. 목표 판매액 6000억원 가운데 약 1475억원이 남아 있으며, 남은 물량은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출시한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13일까지 8영업일 동안 약 4525억원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목표액의 75.4%로, 지난 5월 출시된 1차 펀드보다 판매 속도가 완만한 상황이다.
판매는 은행보다 증권사에서, 영업점보다 온라인에서 활발했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NH증권, KB증권 등은 당초 배정받은 물량을 판매 기간 중 모두 소진했다.
반면 은행권은 농협은행이 초기 목표물량의 91%를 판매한 것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실적이 저조했다. 이에 공모펀드 운용사들은 판매사별 배정물량을 두 차례 조정했다.
14일 오전 8시 기준 판매사별 잔여물량은 은행 362억2000만원, 증권사 1113억원이다.
다만 판매사별 잔여물량은 가입 취소나 추가 판매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체 판매 종료 시각은 15일 오후 5시지만, 금융회사별 가입 가능 시간은 다르다. 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은 오후 4시, 하나은행 온라인은 오후 4시 30분까지다. 증권사도 영업점과 온라인의 마감시간이 서로 다른 곳이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투자금액에 따라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3000만원 이하 투자금액에는 40%, 3000만원 초과~5000만원에는 20%, 5000만원 초과~7000만원에는 1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소득공제 한도는 최대 1800만원이다.
배당소득에는 지방세를 포함한 9.9%의 분리과세가 최대 5년간 적용된다.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전용계좌로 가입해야 하며, 최근 3년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한 적이 있으면 전용계좌 가입이 제한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판매사에 따라 10만원 또는 100만원이다. 일반계좌로도 투자할 수 있지만 세제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투자 전에는 위험을 확인해야 한다. 이 펀드는 5년 만기 폐쇄형 고위험 상품으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으며, 중도 환매도 불가능하다.
설정 후 90일 이내 거래소에 상장되면 매매할 수 있지만, 거래가 원활하지 않거나 기준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할 가능성이 있다. 3년 이내 양도하면 세제혜택에 따른 감면세액 상당액이 추징될 수 있다.
정부 재정과 운용사 투자금이 자펀드별 손실의 일정 부분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지만, 투자자의 원금손실 가능성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금융위는 가입을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판매사별 잔여물량과 영업시간을 확인할 것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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