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양학원 중앙로점과 두류점은 성적이 낮거나 기초가 부족한 학생도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는 학습 시스템을 앞세워 수험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단기 성과보다 학습 지속과 완주, 그리고 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춘 운영 방식이 특징이다.

두 학원은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생활과 학습 전반을 관리한다. 출결 관리와 휴대폰 수거로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월례고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학습 성과를 점검한다. 시험 이후에는 개인별 성적 분석과 피드백을 제공해 취약점을 즉각 보완한다.

수능반의 경우 관리 강도가 더 높다. 영단어 테스트를 꾸준히 실시하고, 당일 복습노트 작성을 의무화해 학습 내용을 바로 정리하도록 한다. 학생별 학습 플래너를 작성해 일일·주간 학습량을 관리하며, 입시컨설턴트가 상주해 학습 방향과 입시 전략을 상시 점검한다. 입시 공부 방법에 대한 확신이 없는 학생들에게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정고시생을 위한 입시 지원도 한양학원의 강점이다. 검정고시 제도 변화와 전형 흐름을 반영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검정고시생 수시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운영한다. 학교 재학생과 다른 평가 구조를 고려한 맞춤 상담으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자퇴를 고민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퇴 예정생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습 진단을 통해 현재 수준을 분석한 뒤, 개인별 맞춤 로드맵을 설계한다. 검정고시와 수능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단계별 실제 학습 방법을 제시해 불안감을 줄이고 선택의 부담을 완화한다.

대구 한양학원 관계자는 “성적이 낮아도 포기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학원의 역할”이라며 “검정고시생과 자퇴 예정생까지 포함해 상황에 맞는 다양한 학습 경로를 현실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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