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 1위...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5-09 11:33:03
<보도사진 =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 TOP10 이미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하나은행이 K-브랜드지수에서 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9일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골든플래닛과 공동으로 개발된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올해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의 온라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 평가에는 금융감독원의 금융정보통계시스템 기준 국내 제1금융권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1위로 선정된 하나은행에 이어 국민은행(2위), 신한은행(3위), 우리은행(4위), 농협은행(5위), 기업은행(6위), 카카오뱅크(7위), 산업은행(8위), 대구은행(9위), 부산은행(10위) 등이 10위 안에 포함되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한정근 대표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발표한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207개(40개국)로 집계됐다. 주요 은행들은 올해도 새로운 해외 루트를 구축하고 기존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K-금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성과가 ‘K-브랜드지수’에도 반영되었고, 하나은행은 특히 6개의 인덱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과 평가는 온라인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오프라인 인덱스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하나은행을 포함한 상위 랭크된 은행들은 앞으로도 ‘K-금융’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골든플래닛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활성화(TA)·긍부정(PN)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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