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가 ‘동심’으로 물든다… 제2회 ‘북극곰 가족극 페스티벌’ 오는 17일 개막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4-13 11:29:15

7개 단체 7색 공연 엄선… 라이브 연주부터 인형극·관객 참여형까지 다채
아시테지 상록수상 수상 ‘북극곰 예술여행’ 주관… 5월 말까지 대장정
▲극단 ‘북(Book)극곰 예술여행’ 제공

 

 

 

 

대학로의 대표적인 가족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북극곰 가족극 페스티벌’이 더욱 풍성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극단 ‘북(Book)극곰 예술여행’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북극곰 소극장에서 제2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히 공연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가족극 시장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7개 단체의 대표작들을 엄선했다.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는 리듬 퍼포먼스부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형극, 관객이 극의 일부가 되는 참여형 연극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축제의 포문은 극단 바디뮤직코리아의 ‘미스터리, 미스터 리’가 연다. 이어 ▲극단 테이블인형극제의 옴니버스 인형극 ‘4인4색, 네개의 달’ ▲극단 라온디어의 판타지 드라마 ‘한강에서 만난 한강이’ ▲문화발전소 깃듦의 오브제 음악극 ‘팝업북씨어터 시골쥐의 서울구경’ ▲Stella Bright & Co., Ltd의 어린이 참여극 ‘달나라여행’ ▲스테이지블룸의 ‘감정탐정단 올리버 트위스트의 잃어버린 마음찾기’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페스티벌의 대미는 주최 측인 북극곰 예술여행의 신작 ‘Book스테이 삼國삼色’이 장식할 예정이다.

 

▲극단 테이블인형극제 공연사진(극단 ‘북(Book)극곰 예술여행’ 제공)

 


행사를 주관하는 ‘북(Book)극곰 예술여행’은 지난 2026년 아시테지(ASSITEJ) 상록수상을 비롯해 김영현 대표가 자랑스런 연극인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단체다. 단순히 보는 연극을 넘어 공연 창작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표현력과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교육적 가치를 공연에 담아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이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공유된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이번 페스티벌 역시 부모와 자녀가 같은 메시지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2회 북극곰 가족극 페스티벌은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이어진다. 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1시와 3시 등 가족 단위 관객들이 방문하기 편한 시간대에 맞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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