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코리아 2026, 글로벌 복합소재 기업 한자리에…수출 상담도 본격화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1-05 11:24:22

▲사진 제공: 카본코리아

 

 

 

 

 

 



국내 유일 탄소소재·융복합재 전문 전시회인 카본코리아 2026이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AI와 함께하는 탄소소재의 미래: 우주·항공·방산, 에너지(Think Carbon Materials Forward with AI: Aerospace & Defense, Energy)’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탄소소재 전후방 산업의 기술 동향과 첨단산업 간 융복합 가능성을 조명한다.


올해 전시 규모는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됐으며, 국내 159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탄소섬유와 그래핀, 탄소나노튜브(CNT), 친환경 리사이클링 복합재 등 원소재부터 가공 장비, 누리호에 적용된 페이로드페어링 등 최종 완제품까지 탄소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소개한다.


수요산업관에서는 대한항공의 중고도 무인기와 소모성 무인 전투기 모형,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N DK에디션 등 우주항공·방산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탄소복합재 적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독일과 일본, 미국, 중국 등 5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관도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 B2B 상담을 통해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지원한다. 경상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관에서는 각 지역의 탄소소재·부품 기술 혁신 성과를 소개한다.

 

 

▲사진 제공: 카본코리아

 


개막일인 4일 오후에는 글로벌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주최사인 JEC Group의 에릭 피에르장(Éric Pierrejean) 대표가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보잉(Boeing)의 구지은 한국기술연구소장, 에어버스 자회사 CTC의 알렉산더 길레센(Alexander Gillessen) 기술이사, 일본 ICC의 키요시 우자와(Kiyoshi Uzawa) 소장도 우주항공 및 복합재 제조 혁신을 주제로 강연에 참여했다.


전시 기간에는 마음AI와 LG CNS, 한양대 등이 참여하는 ‘AI×탄소소재 특별세션’을 비롯해 그래핀 세션, 독일 프라운호퍼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한국복합재료학회와 연계한 우주항공 R&D 공동 학술대회도 함께 열린다. 해외 참가자와 참관객을 위한 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자막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OTRA 등이 참여하는 트레이드 센터(Trade Center)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5일에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온·오프라인 1:1 B2B 매칭 및 상담회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개막식에서는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연구자 7명에게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부 장관표창 등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김용만 원장은 “탄소소재는 우주항공과 방산, 친환경 모빌리티 등 첨단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 핵심 전략 소재”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 탄소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앞당기고 AX 전환에 관한 논의를 통해 미래 탄소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본코리아 2026은 오는 6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 1층에서 개최되며,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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