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필기시험, 8월 14일 최종 합격자 발표…국어·영어 시험 방식 변경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원서 접수…필기시험 6월 21일 시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9급 지방공무원 3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퇴직 및 휴직 인력의 충원과 행정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되며, 교육행정직을 포함한 6개 직렬에서 선발이 이뤄진다.

올해 채용 규모는 교육행정 24명, 전산 1명, 사서 3명, 공업(일반기계) 1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식품위생 2명으로 총 32명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행정 직렬에서 장애인 3명과 저소득층 1명을 포함해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울산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할 수 있다. 모든 원서 접수는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별도의 우편 또는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에 시행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1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14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필기시험은 인사혁신처 및 시도교육청 공동출제위원회에서 위탁 출제한 문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방식이 기존의 지식 암기 중심에서 직무 관련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변경됨에 따라 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된다.

장애인과 임신부 응시자에게는 시험 편의가 제공되며, 이를 희망하는 경우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편의 제공 항목은 원서 접수 시 선택 가능하며, 관련 서류 제출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응시 자격은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거주지 요건은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산광역시로 되어 있거나, 2025년 1월 1일 이전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산광역시였던 기간을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의 ‘시험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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