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4년 제2회 검정고시 ‘3,698명’ 졸업 학력 취득...재소자 합격률 95.7%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9-02 11:19:39
4,343명 응시자 중 3,698명 졸업 학력 취득...합격률 85.2%
거동 어려운 안재민(18세, 동작구) 군,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 통해 중졸 검정고시 합격
재소자 47명 응시자 중 45명 합격...95.7% 합격률
이번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송○○(80대), 중졸 소○○(80대), 고졸 곽○○(70대)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이지우(11세), 중졸 홍○○(11세), 고졸 주나엘(12세)이다.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정부24’ 웹사이트를 통해 본인 공동인증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및 서울시교육청, 각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합격증서는 8월 30일과 9월 2일 서울시교육청 본관 102호에서 교부된다.
거동 어려운 안재민(18세, 동작구) 군,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 통해 중졸 검정고시 합격
재소자 47명 응시자 중 45명 합격...95.7% 합격률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0일 발표했다.
올해 제2회 검정고시에는 총 4,343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3,698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85.2%를 기록했다.
초졸은 응시자 323명 중 309명이 합격해 합격률 95.7%, 중졸(응시자 806명/합격자 701명) 합격률 87.0%, 고졸(응시자 3,214명/합격자 2,688명)은 83.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의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안재민(18세, 동작구) 군이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안 군은 이번 합격을 계기로 고졸 검정고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도전할 계획이며, 로봇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는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해 자택이나 복지관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서울시교육청이 2018년도 제2회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교육청은 남부교도소를 별도 고사장으로 지정하여 재소자들의 학업 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있으며, 47명의 응시자 중 45명이 합격하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송○○(80대), 중졸 소○○(80대), 고졸 곽○○(70대)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이지우(11세), 중졸 홍○○(11세), 고졸 주나엘(12세)이다.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정부24’ 웹사이트를 통해 본인 공동인증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및 서울시교육청, 각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합격증서는 8월 30일과 9월 2일 서울시교육청 본관 102호에서 교부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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