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교협, 2024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발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6-28 11:24:01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193개교)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 비율 9.2%
전문대 기술이전 실적 증가 및 이전 수입료 전년대비 증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6일 ‘2024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정보공시는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개교, 전문대학 130개교 등 총 323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사이버대학, 폴리텍 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항목별로는 4개 분야 26개 세부 항목 중에서 신입생 선발 결과, 산학협력 현황 2개 분야의 총 6개 세부 항목에 대해 분석했다.

▣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개교의 6월 공시항목별 주요 분석 결과

2024년 일반 및 교육대학 입학생 339,256명 중 9.2%(31,045명)가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했다.
 



사립대학의 비율은 9.2%로 국·공립대학(9.0%)보다 높았고, 수도권대학(10.7%)이 비수도권대학(8.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및 교육대학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비중은 일반고 73.6%, 특수목적고 4.3%, 특성화고 7.1%, 자율고 7.1%, 기타 7.8%로 나타났다.

국·공립대학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78.8%로 사립대학(72.0%)보다 높았으며, 비수도권대학(75.5%)이 수도권대학(70.9%)보다 높았다.

2023년 신규 학생 창업기업 수는 1,951개로 전년 대비 23.4% 증가했다. 창업강좌 수는 9,509개로 6.4% 증가했고, 창업강좌 이수자 수는 339,890명으로 10.9% 증가해 창업교육의 활성화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기술이전 실적은 5,688건으로 전년(2022년) 대비 13.4% 증가했으나, 기술이전 수입료는 1,002.0억 원으로 23.3% 감소했다. 기술이전의 양은 늘었지만, 수입 측면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2024년 계약학과 수는 235개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으나, 학생 수는 9,338명으로 11.0% 증가했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수는 감소했지만, ‘혼합형’ 계약학과 수는 크게 증가해 다양한 형태의 계약학과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수는 40개로 2023년(45개)보다 11.1% 감소했고, 학생 수는 2,625명으로 2023년(2,512명)보다 4.5% 증가했다.

‘재교육형’ 계약학과 수는 164개로 2023년(170개)보다 3.5% 감소했고, 학생 수는 4,845명으로 2023년(4,783명)보다 1.3% 증가했다.

‘혼합형’ 계약학과 수는 31개로 2023년(23개)보다 34.7% 증가했고, 학생 수는 1,868명으로 2023년(1,117명)보다 67.2% 증가했다.
 

 

 

2023년 주문식 교육과정 수는 211개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나, 참여 학생 수는 10,830명으로 9.9% 증가해 교육과정의 유연성과 맞춤형 교육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문대학 130개교의 6월 공시 항목별 주요 분석 결과

2024년 전문대학 전체 입학생 136,407명 중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신입생의 비중은 3.0%(4,113명)로, 2023년 3.1%(4,169명)보다 0.1%p 감소했다.

사립대학의 비율은 3.1%로 공립대학(0.2%)보다 2.9%p 높았으며, 수도권대학은 3.6%로 비수도권대학(2.5%)보다 1.1%p 높았다.
 

 


2024년 전문대학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비중은 일반고 58.1%(79,296명), 특목고 2.0%(2,732명), 특성화고 21.4%(29,130명), 자율고 2.7%(3,679명), 기타 15.8%(21,570명)이다.

사립대학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58.2%로 공립대학(52.7%)보다 5.5%p 높았고, 수도권대학은 67.9%로 비수도권대학(50.4%)보다 17.5%p 높았다.

 

지난해 신규 학생 창업기업 수는 212개로 2022년(209개)보다 1.4% 증가했다. 창업강좌 수는 4,661개로 2022년(4,979개)보다 6.4% 감소했으며, 창업강좌 이수자 수는 113,000명으로 2022년(131,221명)보다 13.9% 감소했다. 

 


2023년 기술이전 실적은 96건으로 2022년(37건)보다 159.5% 증가했으나, 기술이전 수입료는 335백만 원으로 2022년(188백만 원)보다 78.1% 증가했다.
 

 


2024년 계약학과 수는 146개로 2023년(139개)보다 5.0% 증가했고, 학생 수는 4,023명으로 2023년(3,841명)보다 4.7% 증가했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수는 22개로 2023년(23개)보다 4.3% 감소했으며, 학생 수는 441명으로 2023년(450명)보다 2.0% 감소했다. ‘재교육형’ 계약학과 수는 100개로 2023년과 동일했으며, 학생 수는 2,919명으로 0.8% 감소했다. ‘혼합형’ 계약학과 수는 24개로 2023년(16개)보다 50.0% 증가했고, 학생 수는 663명으로 47.9% 증가했다.

 


2023년 주문식 교육과정 수는 952개로 2022년(768개)보다 24.0% 증가했으며, 참여 학생 수는 39,069명으로 2022년(30,302명)보다 28.9% 증가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번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통해 각 대학의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학생들의 학업 및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는 6월 28일(금) 9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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