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숲, 7월 물티슈 AI 브랜드 평판 1위… 89만 건 '진성 소비자' 데이터가 택했다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7-30 11:09:45
㈜빅링크에이아이가 운영하는 AI브랜드평판연구소는 2026년 7월 물티슈 키워드에 대한 진성 소비자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한 결과, 베베숲 물티슈가 소비자 평판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운이 2위, 베베앙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인터넷 포털과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등록된 물티슈 관련 콘텐츠 총 898,131건(본문 469,073건, 댓글 429,058건)을 4가지 지수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다.
연구소 측은 데이터의 신뢰도와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I 기반의 정교한 필터링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량 홍보글이나 스팸 키워드(중고판매글 등)를 배제했으며, 물티슈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타 제품군(기저귀 등) 데이터까지 필터링해 실제 물티슈를 사용하는 ‘진성 소비자’의 콘텐츠만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2026년 7월 기준 상위 25개 물티슈 업체의 소비자 평판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베베숲이 종합 100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브라운(97.2점), 베베앙(94.5점), 앙블랑(91.8점), 크리넥스·프랭클린(89.1점)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코멧, 페넬로페, 퓨어닷, 아이러브베베, 라벤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세부 평가 항목별로 살펴보면, 베베숲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언급하고 반응한 정도를 나타내는 참여지수·참여인원지수·상호작용지수 등 3개 지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노출량 성격이 강한 확산지수에서는 브라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소비자들이 본문과 댓글에 브랜드명을 직접 언급한 횟수인 ‘참여지수’에서는 베베숲이 1,107점으로 가장 높았고, 베베앙(548점), 코멧(363점), 크리넥스(310점), 브라운(215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중복을 제외한 고유 작성자 수를 의미하는 ‘참여인원지수’ 역시 베베숲(812점)이 1위를 차지했으며, 베베앙(439점), 코멧(283점), 크리넥스(252점), 브라운(210점)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게시글에 대한 다른 이용자들의 반응도를 측정하는 ‘상호작용지수’에서는 베베숲이 2,875점으로 선두를 기록했고, 브라운(1,385점), 프랭클린(919점), 베베앙(812점), 퓨어닷(640점) 순으로 파악됐다. 콘텐츠의 조회수, 좋아요, 공유수를 합산한 ‘확산지수’ 부문에서는 브라운(165,227점)이 1위, 베베숲(83,063점)이 2위에 올랐으며, 앙블랑(47,747점), 아이러브베베(24,653점), 슈퍼대디(11,709점)가 뒤를 이었다.
AI 브랜드 평판 분석을 진행한 김시영 빅링크AI 대표는 “최근 네이버 쇼핑 커넥트, 쿠팡 파트너스 등 어필리에이트 콘텐츠가 생성형 AI를 통해 대량 자동화되면서 브랜드 평가가 왜곡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홍보성 콘텐츠를 걸러내고 진성 소비자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2026년 7월 물티슈 AI 브랜드 평판 1위는 베베숲, 2위는 브라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를 진행한 ㈜빅링크에이아이는 삼성전자 인플루언서 콘텐츠 커머스인 ‘삼성픽’ 공동사업을 진행한 창업자가 설립한 기업이다. 교보생명, 네이버클라우드, 풀무원, 호반그룹 등 다수의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AI 전문 업체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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