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제안한 활동, 정책으로 연결되는 국민 참여의 장 마련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포스터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이하 박람회)와 연계하여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4월 4일(금)부터 5월 6일(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청소년과 지도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소년정책과 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 부문은 만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 및 대학 재학생이 대상이며, 지도자 부문은 전국 청소년시설 및 단체의 청소년지도자, 청소년 관련 학과 대학생, 학교 교사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진흥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5월 6일(화) 자정(24:00)까지이다.

제출된 프로그램은 △구성의 적절성 △창의성 △운영의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우수작은 오는 6월 중 박람회 현장에서 발표자료 전시 및 무대 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후 최종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 장관상 2점(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진흥원 이사장상 15점(우수상, 장려상, 입선작 포함)이 수여될 예정이다.

진흥원 손연기 이사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제안하는 활동은 진정한 참여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소년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실질적인 정책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단순한 수혜자를 넘어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기반 청소년활동이 정책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하는 공공 연계 구조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양식은 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관련 문의는 박람회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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