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83개교 선정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5-08 11:05:41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단계평가 결과’ 발표
이의신청 후 5월 중 최종 확정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월 31일(수), ‘2024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모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7일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평가는 2022년과 2023년 사업 운영 성과 및 향후 계획을 토대로 올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개편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지원규모는 4년제 일반대 90개교 내외로, 유형Ⅰ은 77개교(교당 7억 원 내외), 유형Ⅱ는 14개교(교당 2.5억 원 내외)이며, 유형Ⅱ는 4년간 사업 참여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번 3주기(2022-2024) 사업은 총 91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의 사업 운영 성과 및 향후 대학입학전형 시행 계획이 평가 대상이다.

본 평가는 대학입학전형 담당자 및 고교,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에 의해 진행됐으며,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노력 및 고교 연계 성과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었다. 평가 결과, 사업총괄위원회의 계속 지원 대학으로 83개교가 선정됐다.
 



단계평가 결과는 대학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5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원 중단이 확정된 대학 8개교와 신규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추가 선정 평가가 6월 초에 실시될 계획이다. 다만, 평가 점수가 60점 미만인 대학은 추가 선정 평가에 참여할 수 없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단계평가를 통해 각 대학의 대입전형 개선 방향 및 고교 연계 노력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대입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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