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녀 72% AI 사용 경험 있다...AI 기술 활용에 56% ‘긍정’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8-27 10:55:08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대 남녀 72%는 AI 기술을 실제로 사용해 본 경험이 있으며, 10명 중 6명은 AI 기술 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YBM(회장 민선식)이 20대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지능(AI) 기술 인식 및 활용 행태’ 설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AI 기술에 대한 20대의 인식과 활용도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직장인(39%), ▲대학생(30%), ▲취업준비생(16%), ▲프리랜서(6%), ▲대학원생(3%), ▲자영업자(2%) 등 다양한 배경의 20대가 참여했다.
먼저, AI 기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7%가 ‘있다’고 답했으며, 실제로 AI 기술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72%가 ‘있다’고 응답했다.
AI 기술 활용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응답자 10명 중 6명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긍정적(44%)’과 ‘매우 긍정적(12%)’이 주를 이뤘으며, 이어 보통(39%), 부정적(4%), 매우 부정적(1%) 순으로 나타났다.
AI 기반의 영어 학습 도구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74%의 응답자가 ‘없다’고 답했으나, AI를 활용한 영어 학습에 대한 생각은 △긍정적(51%) △보통(31%) △매우 긍정적(14%) 순으로 나타나, 다수의 응답자들이 AI를 통한 영어 학습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AI 기술이 영어 시험을 위한 학습에 더 많이 활용될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0%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AI가 영어 말하기 시험의 채점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보통이다(45%), 그렇다(28%)가 주된 응답으로 나타났다.
AI가 교육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2%가 ‘10년 이내 가능’하다고 답했으며, 27%는 ‘20년 이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20%는 AI가 교육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해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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