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7급 공채 1·2차 시험 장소, ‘예정지’ 발표..최종 확정은 7월 11일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5-09 10:43:59
서울·부산·광주 등 광역시는 자체 시행, 경기 남북·충청·전라·경상은 권역별 도시 지정
1차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 2차는 5개 광역시에서 실시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공채)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원서접수 전 자신이 시험을 치르게 될 '시험장소 예정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인사혁신처는 8일 ‘2025년도 7급 공채 시험장소 예정지 및 시험시간 안내’ 공문을 통해 1차 및 2차 시험 예정지역과 세부 시간표를 공개했다.
1차 시험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각각 시행된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시 시험 볼 지역을 선택해야 하며, 접수 후에는 지역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 등 광역시는 각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시험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경기 북부 지역은 남양주시, 경기 남부는 수원시, 성남시, 의왕시, 화성시가 시험장소 예정지로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시, 충청권은 충북 청주시와 충남 천안시, 전라권은 전북 전주시와 전남 목포시에서 시험이 진행된다.
또한 경상권에서는 경북 구미시, 경남 창원시, 제주권은 제주시가 시험 예정지로 지정됐다. 다만 해당 예정지는 지자체 사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최종 시험장은 오는 7월 11일(금)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공식 공지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오후에 진행된다. 오후 1시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은 1교시(13:30~15:30)에, 2교시(16:30~17:30)에는 자료해석 과목이 시행된다.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은 한 권의 문제지로 구성되어 과목 구분 없이 120분 동안 풀이하게 된다.
시험시간 연장 신청자(장애 등 사유 인정자)의 경우 1.5배(180분), 1.7배(205분)까지 연장 적용이 가능하며, 해당 시간은 공문에 별도로 안내되어 있다.
2차 시험은 서울을 포함한 5대 광역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시행되며, 원서접수 시 별도로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 직렬의 경우 시험시간은 100분(10:00~11:40)이며, 외무영사직렬은 75분(10:00~11:15)으로 다르게 운영된다.
시험 당일 채점 및 문서작업을 위한 대기 시간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시험 종료 후에도 일정 시간 현장 대기가 요구된다. 시험시간 연장 대상자에 대한 시간 조정도 적용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사혁신처 공개채용과(044-201-8248~825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5년도 국가직 7급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후 1차 PSAT를 7월 19일 시행한다. 이후 1차 합격자를 8월 20일 발표하고, 2차 시험(전문과목)을 9월 20일 진행하여 합격자를 10월 30일 결정한다. 최종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시행하여 최종합격자를 12월 12일 확정·발표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