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아크, 'PCIM EUROPE 2026'서 누전감지 기업 수출 바이어 발굴 지원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24 10:41:56
OOC 흐름 속 한국산 부품 경쟁력 확인…유럽 시장 진출 확대 기대
데타에이아이컨설팅코리아의 글로벌 시장조사·수출 컨설팅 브랜드 인더스트리아크(IndustryARC)가 독일에서 열린 ‘PCIM Europe 2026’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 성과를 거두며 해외 바이어 발굴 역량을 입증했다.
데타에이아이컨설팅코리아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 전력전자 전문 전시회 ‘PCIM Europe 2026’과 연계해 누전검출 센서 전문기업 코본테크의 유럽 바이어 발굴과 상담 매칭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PCIM Europe은 전력전자, 지능형 모션제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관리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산업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올해 행사에는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전력반도체, 수동소자, 시스템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2009년 설립된 코본테크는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누전검출 센서 및 RCM(Residual Current Monitoring Module) 전문기업이다. EV 충전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가전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EV 충전기용 RCMB-H15와 RCMB-SP10 제품을 공개했다. 또한 IEC 62955, IEC 62752, UL 2231, IATF 16949 등 주요 국제 인증 현황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 역량을 알렸다.
인더스트리아크는 전시회 개최 전부터 유럽 현지 유통사와 제조사를 대상으로 바이어 발굴 작업을 진행했다. 이메일과 링크드인(LinkedIn)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잠재 고객과 접촉했으며 온라인 사전 미팅과 현장 상담 일정을 조율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다수의 유럽 바이어와 상담이 진행됐으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국가별 유통사와 제조사를 대상으로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제조사와의 직접 거래보다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통한 시장 진입이 중요한 만큼 인더스트리아크는 현지 파트너 발굴과 관계 구축에 집중해 성과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중국 외 공급처를 찾는 'OOC (Out of China)'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회에 참석한 현지 유통사에 따르면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산 제품이 중국산을 대체할 공급망 대안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우현 데타에이아이컨설팅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어 명단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전 발굴부터 현장 미팅, 후속 상담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유럽에서 한국산 부품에 대한 관심이 확인된 만큼, 코본테크처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현지 유통망과 연결되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타에이아이컨설팅코리아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인더스트리아크의 한국 법인으로 시장조사 보고서 제공,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 컨설팅 등 B2B 비즈니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해외 주요 전시회와 연계한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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