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AI디지털배움터, 공주서 ‘AI 세대공감교육’ 운영 “세대를 잇고 AI로 함께 성장”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7-29 10:36:53
충남 AI디지털배움터는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2026년 공주시 디지털 세대공감! 함께 배우는 AI 라이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과 어르신이 AI·디지털 기술을 함께 배우며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자연스러운 교류와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이 AI·디지털 멘토가 되어 어르신과 1:1로 짝을 이루고, 생활 속 AI·디지털 미션을 함께 해결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및 디지털 활용 △생성형 AI 미션 수행과 창작 활동 △키오스크 활용 △금융사기 예방 △팀별 협력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생활 속에서 접하는 AI·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실습하고, 멘토와 멘티가 함께 과제를 해결하며 활용 방법을 익혔다.
충남도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AI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청소년에게도 자신의 AI·디지털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사회참여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기관과 연계한 세대공감형 교육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주 같은 학생이 곁에서 하나씩 알려준 덕분에 AI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었고, 앞으로는 더 다양한 활용법도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해당 어르신과 짝을 이룬 청소년 멘토는 “평소 익숙하게 사용하던 기능도 어르신께 설명하려니 순서와 표현을 다시 생각하게 됐고, 빨리 알려드리기보다 직접 해보실 때까지 기다리며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의미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기술을 알려주는 데 있지 않고, 같은 AI 미션을 함께 해결하며 서로의 방식과 속도를 이해한 데 있다”며, “1:1 멘토링과 생활밀착형 체험이 세대 간 거리감을 줄이고 지역 안에서 함께 배우는 교육 방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충남 AI디지털배움터 교육은 현재 충청남도 전 도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신청은 AI디지털배움터 공식 누리집을 방문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콜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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